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11-04 1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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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통합간편 본인확인서비스 패스(PASS)앱을 활용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유플러스 모바일고객이 식당이나 카페 등에 출입할 때 패스앱을 이용해 QR체크인을 하면 1건당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식당이나 카페 등 출입할 때 패스앱을 이용해 QR체크인을 하면 1건당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
12월3일까지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2천만 원을 모으면 이 프로그램은 조기종료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또는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패스앱을 통해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에는 추가로 재인증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7월12일부터는 전자예방접종증명(COOV) 앱과도 연계해 QR체크인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접종시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1월부터 전국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QR체크인으로 방역수칙을 실천하면서 나눔문화도 확산시킬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14세~19세 청소년 1천 명을 추첨해 1GB 데이터상품권을 제공한다. 패스앱으로 QR체크인을 하면 자동응모된다.
이종민 LG유플러스 사회공헌(CSR)팀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임직원과 함께 '언택트(비대면) 걷기행사' 등 나눔활동을 진행해왔다"며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만큼 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