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만 이사회 의장 손영권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부족 해결에 모든 노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02 11:3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역임한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이 외국언론과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알렸다.

손 의장은 2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사업에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부품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만 이사회 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1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영권</a>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부족 해결에 모든 노력"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

세계적으로 물류대란이 벌어지며 반도체 등 부품의 생산과 공급에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꼽았다.

손 의장은 “모두가 부품 공급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힘쓰고 있다”며 “생산시설 구축과 인력구성 등에 아직 시간이 필요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현재 자동차 한 대에 사용되는 부품만 해도 1300여 개에 이른다며 하나의 부품에서만 공급 차질이 빚어져도 제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등 부품과 완제품을 모두 생산해 시장에 공급하는 기업인 만큼 이런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손영권 의장은 1965년생으로 인텔 한국지사장 등을 거쳐 2012년 삼성전자에 영입됐다.

2017년에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부품업체 하만의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임했는데 최근 고문 역할로 물러나고 하만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