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장 정은보 "해양금융 활성화 위해 민간금융 역할 확대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11-02 10:3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해양금융에서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정 원장은 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막식에서 “해양산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면 해양금융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공적금융 중심인 해양금융 분야에서 민간금융회사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해양금융 활성화 위해 민간금융 역할 확대해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정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 무역의존도가 높고 전체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으로 이뤄지고 있어 해양산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국내 선박금융에서 상업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76.5%에서 2015년 9%까지 급격히 줄었다. 민간금융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까닭이다.

정 원장은 “글로벌 교역량 증가와 친환경선박 발주 증가로 국내 해운조선업이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며 “국내 공적금융과 민간금융도 창의적이고 적극적 노력을 통해 한국 해양산업 재도약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해양파생상품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정 원장은 “해운운임 가격벼동성이 커지고 국제적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 지금이 국내 해양파생상품 활성화의 적기이다”며 “해운운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