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 밝혀, 새정치 대신 과학기술 중심국가 내걸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1-01 16:3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세 번째 대선 출마 밝혀, 새정치 대신 과학기술 중심국가 내걸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월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

안 대표의 대선 도전은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안철수 대표는 1일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시대교체를 통해 새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기득권 양당들이 간판선수만 교체하는 정권교체는 구 적폐를 몰아낸 자리에 신 적폐가 들어서는 적폐 교대만 반복할 뿐"이라며 "이제는 5년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탈출하기 위해 판을 갈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임기 안 중간평가를 약속했다.

안 대표는 "당선된 뒤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에서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며 "다른 모든 후보들에게도 중간평가 약속을 권고하며 이 정도의 자신감이 없다면 후보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과학기술 중심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과학기술부총리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첨단 과학과 첨단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으로서 전문성을 지닌 정통 직업관료가 공직사회의 중심이 되는 테크노크라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치문화 개선방안도 내놨다.

안 대표는 "사라진 여·야·정협의체를 실질화 시키고 대통령과 정당 대표 사이 만남을 정례화 하겠다"며 "여·야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하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지원할 것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날선 비난도 잊지 않았다.

안 대표는 현정권을 놓고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 대선주자들을 겨냥해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이익을 나눠 지니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동안의 정치 과정을 되돌아보며 각오를 보였다.

안 대표는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며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제 새로운 각오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지닌 국가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