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의 필리핀 임상 마쳐, 올해 품목허가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1-01 15:0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바이오로직스가 해외에서 장티푸스 백신 임상을 마치고 상업화에 들어간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EuTCV의 필리핀 임상3상을 완료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의 필리핀 임상 마쳐, 올해 품목허가 신청
▲ 유바이오로직스 로고.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필리핀에서 6개월 이상 45세 이하인 건강한 사람 444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 비교 임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상에서 EuTCV의 항체양전율(항체가 형성되는 비율)은 99% 이상으로 나타났고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인도 바라트바이오테크의 장티푸스 백신 Typbar-TCV을 대조군으로 해 비열등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EuTCV에 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2023년부터 공공시장인 유니세프(UNICEF)는 물론 개별 국가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백신연합(GAVI)이 2022년부터 장티푸스에 관한 대대적 예방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백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