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르노 전기차 신모델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공급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11-01 11:3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시스템이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최근 르노의 전기차 신모델 ‘메간 E-테크(M gane E-TECH)’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 르노 전기차 신모델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공급
▲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르노 전기차 '메간 E-테크' 차량의 내부 모습. < LG전자 >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구글 자동차용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 LG전자와 르노가 공동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10이 적용됐고 구글자동차서비스(GAS) 라이선스를 받았다.

GAS는 자동차용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글서비스와 안드로이드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10 버전으로 GAS 라이선스를 받은 것은 이 시스템이 처음이다.

사용자는 하드웨어와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계기판(클러스터)과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사이를 연결하는 근거리통신망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계기판에서도 구글 맵 화면을 보거나 음악 및 영상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무선인터넷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기능인 ‘펌웨어 오버 디 에어(FOTA)’가 적용됐다. 전기차의 충전상태를 모바일을 통해 차량 밖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티에리 카말 르노 소프트웨어 팩토리 얼라이언스 글로벌 부사장은 “디지털 조종석은 운전자와 승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 시켜 개인화와 편안함을 향상시켰다”며 “LG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메간 E-테크에 뛰어난 안드로이드 조종석을 적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시장 수요와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해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LG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현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커버드콜 ETF는 연금자산 인출 위한 설루션 상품"
[노란봉투법 대혼란⑦] 롯데백화점 판매직과 직접 대화 불가피해지나, 정준호 노조 달래며..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방안 강화
씨에스윈드 미국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564억 규모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