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토지주택공사 지난해 최대실적, 재무구조도 개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04 13:0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지난해 매출 23조7천억 원, 영업이익 1조5천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4년보다 매출은 2조5천억 원, 영업이익은 4천억 원 증가했다.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된 후 최대 실적이다.

  토지주택공사 지난해 최대실적, 재무구조도 개선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 원으로 2012년 1조2천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리츠와 민간공동개발 등으로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였고 토지 등 재고자산 28조3천억 원을 판매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자산이 169조9천억 원으로 2014년보다 1조7천억 원 줄었지만 총부채가 134조2천억 원으로 3조7천억 원이나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이자부담이 있는 금융부채는 89조9천억 원으로 통합 이후 처음으로 90조 원을 밑돌았다.

부채비율은 376%로 2014년 409%보다 개선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선순환 사업구조와 사업방식 다각화, 판매실적 제고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