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중국 아오란그룹 단체관광, 신규 서울시내면세점들 환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03 14: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에 위치한 신규 시내면세점들이 ‘치맥파티’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의 대규모 구매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했다.

3일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따르면 아오란그룹 임직원 6천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이 면세점에 들렸던 3월31일과 4월1일 매출이 평소보다 230% 증가했다.

  중국 아오란그룹 단체관광, 신규 서울시내면세점들 환호  
▲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을 찾아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시계·보석은 370%, 화장품은 230%, 패션·액세서리는 195% 급증했다. 국산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 등을 파는 한국관 매출은 203%, 지역 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파는 상생협력관 매출은 685% 늘어났다.

아오란그룹 직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라네즈’, LG생활건강의 ‘후’ 등 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이 면세점은 하루 3천 건 정도 화장품을 파는데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이 방문한 이틀 동안 1일 평균 2만 건 이상 판매했다.

서울 여의도의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도 아오란그룹 직원들이 방문한 1~2일 개장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이 1일 하루 동안 올린 매출은 지난 3월 거둔 평균 하루 매출의 2배 이상이었다. 특히 ‘라도’와 ‘티쏘’ 등 시계브랜드 매출이 평소의 4~5배로 뛰었다. 국산 화장품브랜드 메디힐의 마스크제품인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팩’은 1일 하루에만 250여 개 판매됐다.

신규 시내면세점들은 앞으로 단체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외국인 고객 가운데 약 45%이 개인고객이다. 그러나 신규 시내면세점은 인지도가 떨어져 단체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한국을 찾는 1천 명 이상의 대규모 관광객은 5만 명으로 추산된다.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 7500여 명이 오는 5월 한국을 찾는다. 오는 6월 다국적기업 허벌라이프 엑스트라바간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한국으로 보낸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향후 대규모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관광과 연계특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도 한화그룹의 서비스와 레저 부문 관광콘텐츠와 협업하기로 했다.

중국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유통회사인 아오란그룹 임직원 6천여 명은 ‘치맥파티’를 즐기기 위해 지난달 28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당시 인천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맥주와 치킨 1500마리를 먹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