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협의체를 만들었다.
석유공사는 28일 울산 본사에서 ‘KNOC 반부패추진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원진이 28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KNOC 반부패 추진 협의체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
반부패추진협의체는 사장 및 상임감사위원, 본부장, 청렴·윤리정책 담당 부서장 등 고위직 11명으로 구성됐다.
석유공사는 국민신뢰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 및 반부패 주요정책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조직 청렴도 제고 및 부패근절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특히 고위직이 솔선해 청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석유공사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대강당에서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안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 및 행동강령 등의 이해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