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10-27 18:11:01
확대축소
공유하기
코람코자산운용이 미국 대학가의 주거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놨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미국 대학가의 학생 주거시설에 투자하는 해외부동산펀드 2건을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코람코자산운용 로고.
'코람코 US 코어 스트래티지 전문투자형부동산투자신탁'(코람코US코어펀드) 제 1-1, 1-2호는 미국 시러큐스대학과 텍사스주립대학 주변의 대학 주거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 규모는 1천억 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앞으로 8년 동안 운용된다. 연평균 7% 중반대 배당에 매각차익을 포함해 8% 중반대 최종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미국 현지 운용사 ‘블루 비스타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리츠를 설립하고 코람코US코어펀드가 리츠 지분을 소유한다.
코람코자산운용 관계자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진학률이 높아지는 미국 교육시장의 특성상 대학 주거시설은 경기 방어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거시설이 수요 대비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안정적 임대수익은 물론 자산매각에 따른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