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10-27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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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신한라이프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건강데이터 활용·분석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건강증진 동기부여와 금융혜택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응용신경기능연구실의 교수, 연구진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의 보험은 사후 서비스는 물론이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전예방서비스까지 확대될 것이다”라며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은 이런 미래의 보험에 한걸음 다가서면서 건강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플랫폼 ‘HowFIT(하우핏)’과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필요 영양소 분석서비스’, 실제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를 산출하는 ‘건강나이서비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마이데이터 의료부문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정보를 활용한 공공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