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출범, 출혈저가수주 사라질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4-01 16:2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출범, 출혈저가수주 사라질까  
▲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한 건설사 대표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내 건설사가 침체된 해외 건설시장에서 재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해외건설 수주플랫폼이 1일 출범했다.

해외건설협회와 플랜트산업협회를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국내 15개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건설 수주플랫폼에 참여했다.

해외건설 수주플랫폼은 국내기업들의 공정경쟁을 바탕으로 수주질서를 확립해 출혈경쟁을 막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은 출범식에서 “해외수주 역량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수주플랫폼을 출범했다”며 “수주플랫폼이 국내 기업들의 공정경쟁과 협력을 통한 전략적 수주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진출 시 신흥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함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플랜트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기업들이 연합해야 그동안 압축성장을 하며 쌓아온 건설 노하우가 집적되는데 그렇게 되려면 촉매가 필요하다”라며 “수주플랫폼에서 건설사들이 아이디어를 모으면 우리나라가 ‘한 회사’라는 시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보험기관도 수주플랫폼에 참여해 건설사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주플랫폼은 사장단이 참석하는 분기별 본회의를 매년 3월 6월 9월 12월 셋째 금요일에 열기로 했다. 첫 분기별 본회의는 6월에 열린다.

수주플랫폼은 ▲오일·가스 ▲발전 ▲인프라 ▲연구개발(R&D) 등 4개 분과회의와 ▲이란 진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대응 등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수시로 가동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부발전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 속 조직개편, 이정복 신재생 1위 도약 겨냥
고유가에 전기차 판매 급증 중국 '미소', 전기차용 LFP배터리 부재 K3사 '난감'
전쟁 파고 버틴 '개미'에 '외국인'도 돌아왔다, 코스피 7천 향한 수급 '청신호'
실적 부진 이커머스 기업 '탈강남' 러시, 개발자 선호해도 '임대료'가 더 무서워
삼성물산 '전력망·물사업' 시장 다변화 분주, 오세철 해외 수주 1위 수성 박차
하이브 방시혁 직접 만지는 미국사업 먹구름 가득, 출국금지 장기화에 빈자리 부각
치솟는 유가에 부담 느끼는 운전자라면, '주행거리' '대중교통' 차보험 할인특약 주목
기아 K5 2차 페이스리프트 내년 출시, 스포츠 세단으로 젊은 층 더 어필한다
국제해사기구 탄소세 '트럼프 몽니'에 무산 가능성, 2050년 해운 탈탄소 목표 흔들려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에서 모두 8조 모아 미래 모빌리티 연구 거점 만들기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