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수출입은행 "내년 새 선박 발주 올해보다 감소 전망, 한국 수주도 줄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0-24 16:2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2022년도 신조선(새로 만든 배) 발주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해운·조선업 2021년도 3분기 동향 및 2022년도 전망'에 따르면 2022년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의 영향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입은행 "내년 새 선박 발주 올해보다 감소 전망, 한국 수주도 줄어"
▲ 한국수출입은행 로고.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2021년 컨테이너선 집중 발주로 2022년 컨테이너 투자는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며 발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신조선 발주량 감소의 주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세계 신조선 발주량과 발주금액은 4130만CGT(표준선 환산톤수), 965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2020년보다 각각 81.1%, 94.5% 급증한 수치다.

양 선임연구원은 2022년 발주량과 발주금액이 올해보다 각각 15.3%, 10.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도 세계 발주량이 감소하면서 한국 수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신조선시장에서 1700만CGT, 420억 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2년에는 각각 23.5%, 19.0% 감소한 1300만CGT, 340억 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부터 본격화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도 컨테이너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외 다른 선종에 관한 신규 투자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점도 2022년 전체 발주량을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양 선임연구원은 "탱커나 벌크선 등 주요 선종들은 아직 환경규제에 관한 투자가 본격화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2022년은 올해보다 발주량이 감소하겠지만 불황 시기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의 수요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MS와 AI 협력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해킹사고 수습 후 1월 중하순 정기인사" "김영섭 영..
신한금융 진옥동 대통령 행사 '단골손님' 눈길,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 중심 잡는다
기아 1년 만에 역대 최다 판매 기록 경신,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 0.1% 감소
LG이노텍 문혁수 신년사, "위닝테크 확보해 고수익 사업체계 확립해야"
택배업계 '탈팡 수요' 잡아라, CJ·롯데·한진 '주7일 배송' 확대로 쿠팡에 잃어버린..
'실적 늪' 엔씨소프트 20년 전 리니지 재소환, 박병무 '리니지 클래식'으로 실적 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