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위드 코로나 맞춰 11월 소비쿠폰정책 재도입해 소비 활성화 추진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10-24 13:3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소비와 관광 활성화대책을 다시 실행한다.

24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중단했던 소비·관광 활성화대책을 재개하는 방침을 발표한다.
 
정부, 위드 코로나 맞춰 11월 소비쿠폰정책 재도입해 소비 활성화 추진
▲  서울 신촌역에서 음식 배달 중인 배달기사. <연합뉴스>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시점에 맞춰 외식과 숙박, 관광, 쳬육, 영화, 프로스포츠 관람 등 관련 소비에 쿠폰을 다시 가동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처럼 국민들이 여행과 외식, 체육활동을 즐기면서 완전한 일상회복에 다가서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외식쿠폰은 그동안 배달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결제로 사용할 때만 지급했다가 이번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범위를 넓힌다.

배달앱과 음식점 방문 등 이용방법에 상관없이 카드로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돌려준다.

숙박쿠폰은 일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가 7만 원을 초과할 때 4만 원, 7만원 이하일 때 3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약 400억 원의 예산으로 150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재개시점 결정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한 외식·체육·영화 쿠폰 등과 달리 숙박 쿠폰은 사업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시차를 두고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300억 원가량의 예산이 남아 있어 최대 100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영화관람권 1매당 6천 원을 지급하는 영화쿠폰은 100억 원 예산으로 160만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다.

배구와 농구 등 관람 입장료를 절반 가격에 볼 수 있는 프로스포츠쿠폰은 30억 원 예산이 남아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6년 만에 정상회담, 경제 포함 협력 강화 논의
포스코그룹 HMM 인수 저울질, "성장성과 시너지 검토 단계"
포스코 노조 사측에 임단협 최후통첩, "결단 없으면 투쟁 길 갈 것"
금융위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 '특별 신규자금' 10조 공급하기로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애플에 고정밀 지도 반출할지 12월까지 결정 유보"
[4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공정위원장 후보 주병기 입..
넷마블 신작 성공 늘어 하반기 실적도 순항, 김병규 '3N 시대' 부활 꿈꾼다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주가 반등' SK스퀘어 3%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