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약보합, 코스닥은 사흘 만에 상승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0-22 17: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04%) 내린 3006.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약보합, 코스닥은 사흘 만에 상승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04%) 내린 3006.1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혼조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으로 출발했다”며 “장중 중국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완화되며 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외국인 매도 폭이 확대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은 9월23일 만기가 도래했지만 10월23일로 상환을 유예했던 달러채권 이자 8350만 달러(약 985억 원)를 22일 상환하며 디폴트 위기를 당분간 모면하게 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83억 원, 개인투자자는 6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8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2.28%),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1.49%), 삼성SDI(1.94%), 셀트리온(0.9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73%), 카카오(-0.39%), 기아(-0.24%)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37포인트(0.14%) 상승한 995.0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48억 원, 기관투자자는 2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코프로비엠(0.41%), 카카오게임즈(4.70%), 셀트리온제약(0.91%), SK머티리얼즈(0.28%), CJENM(2.2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0.47%), 엘앤에프(-1.47%), 에이치엘비(-2.08%), 위메이드(-3.47%) 등 주가는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7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