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생활밀착형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모형 구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0-22 11:0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의 신용평가 정확도를 개선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반 언택트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차별적 대안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전략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생활밀착형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모형 구축
▲ 신한은행 본점.

이번에 구축한 전략 신용평가모형은 금융정보를 보완할 △롯데 멤버스 △소액결제 △카드가맹점 결제 △입출금 계좌 이용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내부 신용평가 과정에 추가해 기존 모형의 성능을 보완하고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의 평가 정확도를 개선했다.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인 ‘땡겨요’에 축적된 정보도 활용해 모형을 계속 개선해 나간다.

신한은행은 빠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맞춤형 특화모형을 적시에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에 신한은행 인공지능 플랫폼인 SACP(Shinhan AI Core Platform)를 도입했다.

또 카드매출, 재방문 이용 수 등 가맹점 결제데이터를 활용한 음식점 특화모형을 개발함으로써 모형 개선 속도를 높이고 신사업과 우량차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으로 모형을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와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큰 만큼 향후 혁신의 속도도 안정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호남 인구 줄어드는데 JB금융지주 지속가능성은 어떻게, 김기홍 새 고객 찾고..
김기홍 JB금융지주 주주환원율 45% 조기달성 눈앞,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 '합..
JB금융지주 전문경영인 회장 9년 김기홍 비결은 순이익과 주가, 사업 다각화는 아쉬워
[채널Who] 메가커피 각종 논란 딛고 지속성장할까, 저가커피 1위 만든 김대영 전략
롯데리아 K-버거로 미국에서 성공할까, 롯데GRS 실적 부진 끊어낸 차우철 매직 주목
버거킹 사모펀드 투자회수로 부채비율 늘어, 이동형 대주주 이익과 재무건전성 사이 '딜레마'
주인 바뀐 한국맥도날드 성장전략 직영점과 드라이브스루, 마케팅 강한 김기원 흑자 밀고 간다
[씨저널] DL그룹 창업주 이재준부터 오너 3세 이해욱까지, 명예회장 이준용의 가족과 혼맥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