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탄소중립정책의 수혜와 비트코인 관련 지분 보유가 부각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45분 기준 신성이엔지 주가는 전날보다 7.93%(180원) 오른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연내 산업·에너지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전략을 만들고 기술개발 전략은 별도로 만들어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두고 태양광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3일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통한 탄소중립과 RE100(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성이엔지가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사인 두나무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신성이엔지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 지분을 9% 보유하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 비트코인 선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