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논란으로 이뤄낼 수 있는 가장 큰 성과는 개발이익 환수 특별법 제정이라고 봤다.
송영길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서 "대장동 논란으로 개발이익 환수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를 중심으로 공공이 부동산 개발이익을 일정 부분 이상 환수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대응과 부동산 가격 조정방안도 논의됐다.
송 대표는 "이달 말까지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들어간다"며 "방역을 완전히 풀지는 못해도 상당 부분 완화하며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 부동산 가격이 소강상태인데 공급을 늘리려면 시간이 걸리니 사전청약을 받아 (부동산을) 공급해 수요를 분산하겠다"며 "기름값도 오른 상황인 만큼 (정부에) 유류세 조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