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왼쪽)과 양은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2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로봇과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에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KT > |
KT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인공지능 기반 산업로봇을 개발한다.
KT는 2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로봇과 클라우드서비스 협력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KT는 한국과학기술원과 5G(5세대 이동통신)를 활용한 물품 배송로봇과 방역로봇, 유해사업장에서 활용할 산업안전로봇을 개발한다.
로봇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국책과제도 공동으로 수행한다.
K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포함한 주요 디지털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인공지능 로봇 개발역량과 KT의 5G 로봇 및 클라우드 경쟁력을 융합해 방역로봇 및 산업로봇분야에서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첨단 융합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