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에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콘텐츠를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 셀콤악시아타베르하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5G 기반 혼합현실(XR) 콘텐츠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19일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셀콤 악시아타 베르하드'와 5G 기반의 혼합현실(XR) 콘텐츠 1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LG유플러스 > |
이번에 수출하는 콘텐츠는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한 5G 기반 실감형 미디어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한국 아이돌가수가 출연한 음악방송 무대, 스타데이트 등 콘텐츠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에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관련한 콘텐츠를 처음 수출했다.
이번에 셀콤악시아타베르하드와 콘텐츠 수출계약을 맺은 것까지 포함하면 누적 2300만 달러 이상의 5G 기반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판매한 것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 5G 기반의 혼합현실 콘텐츠와 기술 영역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셀콤악시아타베르하드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