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국 대북특별대표 성 김, 종전선언 포함한 대북 논의 위해 곧 한국방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0-19 14:5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종전선언을 포함한 대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

김 대표는 18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주 후반 서울에서 이 논의를 지속하고 또 다른 상호 우려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대북특별대표 성 김, 종전선언 포함한 대북 논의 위해 곧 한국방문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8일(현지시각)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외부에서 북핵 협의차 방문한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미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지속적 평화를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미국)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며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북한과 외교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이행의 책임이 있다며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사이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정부는 외교 및 정보라인을 동원해 종전선언에 적극적이지 않은 미국을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