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층간소음차단 최고수준인 1등급 기술력 확보, 국내 최초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0-19 10:0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층간소음차단 최고수준인 1등급 기술력 확보, 국내 최초
▲ 현대건설이 개발한 층건소음 저감 시스템.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차단 1등급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바닥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 적용해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바닥구조시스템은 ‘H 사일런트 홈시스템 I’에 소개했던 고성능 완충재에 특화한 소재를 추가 적용해 충격 고유 진동수를 제어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뱅머신(타이어가 부착된 층간소음 측정장비)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받았다. 

층간소음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특히 세대 사이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것은 중량충격음이다.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수준은 위층의 과도한 충격이 아래층에서 거의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뜻한다.

층간소음 테스트는 실험실에서 측정해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하는데 현대건설은 실험실이 아닌 현장실증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오너리스크'에도 외국인 지분율 우상향, 오픈AI 협업 기대감 이어진다
'보안투자 1위' 넥슨 해킹 소동 '시끌', 게임업계 보안 경고음 켜지다
"보험 가입부터 신사업 연계 솔루션까지", 보수적 보험업계 흔드는 AI 바람
인텔 이어 마이크론도 트럼프 정부와 '밀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안 키워
내년 퀄컴 AP 가격 더 오를 판, 삼성전자 노태문 '엑시노스2600'으로 원가 낮춘다
한화솔루션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확대 수혜, 박승덕 임대 사업으로 흑자 눈앞
'2조 국가AI컴퓨팅센터' 잇단 유찰에 대폭 손질, '비수도권 설치' 조항이 최대 변수
메타 'AI 하드웨어 기업' 탈바꿈 속도전, 메타버스 대신 로봇과 신사업 본다
CJ제일제당·농심·대상까지, 유통가 보이그룹 '세븐틴'으로 해외시장 노린다
'고급화' '안전 강화' 압박에 선별수주,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경쟁입찰 '실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