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비상장계열사 합병에서 주주 반대로 셀트리온스킨큐어 빠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0-18 20:1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제외하고 합병을 추진한다.

18일 셀트리온홀딩스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셀트리온스킨큐어와 합병계약을 해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셀트리온 비상장계열사 합병에서 주주 반대로 셀트리온스킨큐어 빠져
▲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홀딩스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규모가 과다한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에서 배제하고 셀트리온홀딩스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당초 11월1일자로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비상장자회사 3곳을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주주 반대로 셀트리온스킨큐어와 합병이 무산된 것이다.

셀트리온홀딩스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각각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의 계열사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스킨큐어를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기업 지배구조를 단일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합병기일은 12월3일로 예정보다 1개월 정도 미뤄졌다.

셀트리온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두 지주회사가 공존하는 셀트리온그룹 지배구조를 단일화하고 경영업무 전반에 걸쳐 시너지 및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기존의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