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0.28%) 내린 3006.68에 거래를 마쳤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0.28%) 내린 3006.6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이전 주말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인플레이션 우려 및 원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며 "중국 경제지표들이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해 하락폭이 축소되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8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49억 원, 개인투자자는 41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4%), 네이버(0.76%), 현대차(0.48%), 기아(0.4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32%),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1.27%), 카카오(-0.41%), 삼성SDI(-0.98%), 셀트리온(-1.5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32포인트(0.34%) 높아진 993.86에 장을 끝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1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67%), 엘앤에프(2.81%), 카카오게임즈(5.33%), 위메이드(4.74%), CJENM(3.1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5%), 펄어비스(-3.30%), 에이치엘비(-1.21%), 셀트리온제약(-1.29%), SK머티리얼즈(-1.13%) 등 주가는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187.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