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7척 2조 규모 수주, 올해 수주목표 초과달성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18 11:2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육상 원유 저장기지와 해양플랜트 사이의 왕복운항에 특화된 원유운반선) 7척의 블록과 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7척 2조 규모 수주, 올해 수주목표 초과달성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삼성중공업>

계약금액은 17억 달러(2조453억 원)로 지난해 삼성중공업 연결기준 매출의 29.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0월15일부터 2027년 1월3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신규수주 103억 달러를 보여 올해 수주목표 91억 달러를 초과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5월 올해 수주목표를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높여 잡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14척 등 모두 선박 7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