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대장동 핵심' 변호사 남욱 공항에서 체포, 구속영장 청구 방침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0-18 07:5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장동 개발 의혹사건의 원년 멤버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가 귀국길 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18일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남 변호사를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검찰 '대장동 핵심' 변호사 남욱 공항에서 체포, 구속영장 청구 방침
▲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남 변호사와 검찰은 19일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검찰 내부적으로 기류가 바뀌어 곧장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초반부터 깊숙이 개입한 인물인 만큼 관련된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체포시한인 48시간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개발사업에 개입한 인물이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개발사건 핵심인물인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이다.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700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