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설명 그림자료. <부동산원> |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9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은 9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92%올랐고 상승폭은 8월보다 0.04%포인트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은 1.24%로 8월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72% 올랐다. 상승폭은 0.04%포인트 늘었는데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단지와 중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를 살펴보면 노원구(1.05%)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상계동과 월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68%)는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마포구(0.62%)는 공덕동 일대와 상암동 구축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남 11개구 가운데 송파구(1.30%)는 잠실동과 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1.22%)는 도곡·개포동 신축으로 높아졌다.
서초구(0.96%)는 중대형 위주로, 강서구(0.71%)는 마곡지구와 인근 중저가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1.46% 올라 8월보다 상승폭이 0.08%포인트 커졌고 경기도는 1.55% 상승해 전달보다 상승폭이 0.13%포인트 작아졌다.
지방 주택 매매가격은 0.63% 높아졌고 상승폭은 0.4%포인트 축소됐다.
5대 광역시는 0.67% 올라 상승폭이 0.11%포인트 줄었다.
부산(0.87%)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및 주요 신도시에서, 대전(0.84%)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광주(0.81%)는 광산구 역세권 중저가와 북구 주요 신축단지 위주로, 울산(0.70%)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8개 도에서는 매매가격이 0.62% 상승했고 상승폭은 0.01%포인트 작아졌다.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0.08% 낮아졌다. 하락폭은 0.11%포인트 축소됐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59% 오르며 한달 전보다 0.04%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80%, 서울은 0.54%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각각 0.04%포인트, 0.01%포인트 작아졌다.
지방 주택 전세가격은 0.40% 올라 8월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