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 서울 아파트값은 71주째 올라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10-14 17:1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도권 아파트값이 주춤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은 11일 기준 10월2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0.32% 올랐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지난주(0.34%)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 서울 아파트값은 71주째 올라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7월3주 이후 9월2주(0.4%)까지 최고치를 기록해 오다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7% 올랐다. 2020년 6월2주 이후 71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폭은 지난주(0.19%)보다 0.02%포인트 축소됐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7%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용산구(0.26%)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이나 신계동 신축위주로, 마포구(0.26%)는 아현동 대흥동 등 주요 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값이 올랐다.

노원구(0.22%)는 교육환경이 좋은 중계동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 가격이 0.18%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2% 포인트 낮아졌다.

강남구(0.23%)는 압구정동과 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문정동과 신천동 위주로 값이 올랐다.

강서구(0.19%)는 마곡지구와 가양동 위주로, 동작구(0.19%)는 상도동과 신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39% 높아졌다.

오산시(0.75%)는 누읍동과 양산동 준신축 단지 위주로, 안성시(0.62%)는 교통호재 있는 아양동과 중리동 위주로 값이 올랐다.

이천시(0.55%)는 교통환경 양호한 안흥동 위주로, 의왕시(0.53%)는 삼동과 오전동 위주로, 군포시(0.52%)는 당정동과 도마교통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인천시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42% 올랐다. 

연수구(0.52%)는 교통호재가 있는 옥련동과 선학동 위주로, 계양구(0.50%)는 효성동과 작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부평구(0.44%)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십정동과 청천동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2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0.28%)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42%), 충북(0.40%), 경기(0.39%), 충남(0.31%), 부산(0.28%), 제주(0.28%), 대전(0.27%), 경남(0.25%), 광주(0.24%)등은 상승했으며 세종(-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보다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165곳으로 지난주보다 4곳 줄었다. 보합 지역은 지난주보다 한 곳 늘어 4곳이고 하락지역은 지난주보다 3곳 더 늘어 7곳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