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왼쪽 뒤)와 안드레아스 야글 브로제 수석부사장(오른쪽 뒤) 등이 12일 경기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미래차 시트 공동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
현대트랜시스가 독일 시트전문업체 브로제와 미래차시트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트랜시스는 12일 경기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독일 자동차시트전문업체 ‘브로제(Brose Fahrzeugteile)’와 미래 자동차 시트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 안드레아스 야글 브로제 시트사업부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트랜시스와 브로제가 2019년 12월 맺은 미래 자동차시트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현대트랜시스와 브로제는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가능한 시트, 연비 증대를 위해 신소재를 적용한 초슬림 경량시트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브로제와 협력해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시트를 2025년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변속기와 시트 등을 만드는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로제와 공동 연구협력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