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10-13 17: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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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가 탄소중립 신사업 개발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가스기술공사는 12일 대전 본사에서 7개 기관과 다음해 탄소중립 신사업 개발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12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분야 신사업개발 합동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기술공사>
이번 행사에는 가스기술공사와 삼성중공업, 하이에어코리아, 제이플에너지, 와캔, 에너아이디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겨제녹색얼라이언스 등이 참가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각 기관들의 탄소저감과 관련된 신사업 확장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이번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워크숍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기술(CCUS), 연료전지발전 수소가스 생산기술 등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관들이 참가했으며 관련사업 성과와 현안이 공유돼 다음해 사업계획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가스기술공사는 ‘암모니아 수소 추출 및 유통사업’, ‘수소추출시설 CCUS 적용 기술개발’ 신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수소 선박연료 추진시스템’, ‘LNG선박 실증결과’ 등을 공개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LNG FGSS(가스연료공급시스템) 기술을, 제이플에너지는 탄소 포집기능이 포함된 배기가스 재처리기술(HRS)을, 와캔과 원광대학교는 폐기물 소각 및 플라즈마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을,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는 그린뉴딜·탄소중립 지자체 공모 사업의 향후계획 등을 공유했다.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단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