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E&S, 상환전환우선주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계 사모펀드 KKR 선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12 17:2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E&S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한 투자자금 조달에 속도를 낸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만기 때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있는 ‘종류주식(보통주와 다른 주식)’을 말한다.
 
SKE&S, 상환전환우선주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계 사모펀드 KKR 선정
▲ 추형욱 SKE&S 공동대표이사 사장.

SKE&S는 2조4천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에 투자할 우선협상대상자에 미국계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SKE&S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와 10월 안에 본계약을 맺는다.

본계약 체결 뒤 올해 안에 우선주 발행과 2조4천억 원 규모의 자본금 조달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는 앞으로 5년 뒤부터 도래하는 상환시점에 자금회수 방식으로 현금과 현물을 동시에 고려하고 SKE&S 보통주로 전환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서 상환권 행사 시점 때 상환 여부의 최종 결정권은 SKE&S가 보유한다.

SKE&S는 상환권 행사 가능시기가 발행일 기준 최소 5년 이후, 최대 30년 이내인 관계로 아직 구체적 상환방법은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SKE&S는 7월부터 상환전환우선주 투자자를 유치해왔고 8월 초 적격예비후보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를 포함해 네 곳을 후보로 뽑았다.

SKE&S는 적격에비후보를 대상으로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재생에너지 인프라, 도시가스 등 회사의 실물자산 실사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해왔다.

SKE&S 관계자는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