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회사 전체 실적 반영하는 쪽으로 직원 성과급기준 개편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10-07 18:3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사업본부별 성과급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직원 성과급기준을 개편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 전체 실적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책정해 지급하는 새 기준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LG전자, 회사 전체 실적 반영하는 쪽으로 직원 성과급기준 개편
▲ LG전자 로고.

LG전자는 9월 말에 각 사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 성과급 지급기준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급 개편은 직원들이 소속된 사업본부별로 성과급 차이가 크다는 불만이 나온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새 기준은 사업본부가 아닌 회사 전체 실적을 기준으로 변경돼 직원들의 성과급 격차가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등이 신사업 특성상 초반에 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을 고려해 별도 기준을 두고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업본부마다 동종업계를 기준으로 실적 달성도와 목표 달성여부로 성과급을 다르게 지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난 것이다.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지난해 기본급의 최대 7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은 반면 VS사업본부는 성과급 없이 소정의 격려금만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