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무선서비스 호조에 자회사 실적도 좋아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0-07 08:1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KT는 무선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3분기에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KT 목표주가를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KT 주가는 6일 3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무선서비스 매출이 KT의 올해 3분기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KT는 2021년 3분기 매출 6조1천억 원, 영업이익 3조4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것이다.

올해 3분기 무선서비스와 인터넷, IPTV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6%, 3%, 3%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KT의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아 무선서비스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KT의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32만8천 원으로 SK텔레콤(30만9천 원), LG유플러스(31만7천 원)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향후 자회사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인 BC카드와 KT에스테이트의 실적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부터는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유무선 콘텐츠사업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T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4080억 원, 영업이익 1조466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3.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