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국민의힘 의원 유의동 "은행 대출규제에 5만 세대 입주대란 우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06 18:3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하기 위해 은행권의 대출을 규제하면서 입주를 앞둔 5만여 세대의 ‘입주대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6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국내 4곳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12월 시중은행의 중도금 대출의 만기가 돌아오는 사업장이 5만3023세대(5조7270억 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 유의동 "은행 대출규제에 5만 세대 입주대란 우려"
▲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연합뉴스>

보통 입주시기가 되면 중도금 대출에 잔금까지 포함해 새로운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탄다. 이때는 만기를 앞둔 중도금 잔액보다 많은 잔금대출 한도가 필요한 셈이다.

유 의원은 “중도금 잔액규모를 고려하면 잔금 약 3조 원의 신규 대출이 필요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특히 공공주택을 분양받는 사람들 가운데는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다자녀 등으로 경제적 취약 계층이 많은데 대출이 막히면 입주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 의원은 “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실수요자 보호방안이 마련돼 국민들이 수긍할 만한 실효성 있는 가계대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대출 증가율을 연 5~6%대로 묶어야 한다. 

이를 맞추기 위해 농협은행은 사실상 신규대출을 중단했고 KB국민은행은 9월부터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등의 한도를 축소했다. 

하나은행도 5일부터 일부 대환대출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