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인공지능(AI) 영상서비스를 강화한다.
한화테크윈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플랫폼업체 아제나, KT와 협력해 인공지능 영상 솔루션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한화테크윈이 '아제나' 'KT'와 협력해 국내 인공지능(AI) 영상서비스를 강화한다. |
한화테크윈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특정 영상분석 기능을 앱 형태로 내려받아 CC(폐쇄회로)TV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다.
CCTV는 교통, 도시, 건물, 공장,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공장 출고시점에 다양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영상분석 기능을 하나의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
한화테크윈은 앱을 활용해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고 각 산업과 상황에 맞는 특화기능을 추가해 CCTV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 내려받기는 아제나의 플랫폼을 활용한다.
아제나는 글로벌기업 보쉬(Bosch)의 자회사로 세계 최대 인공지능 CCTV앱 플랫폼인 ‘아제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고객은 이곳에서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양한 앱을 다운받아 CCTV에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김기철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 실장은 “아제나, KT와 함께 국내에서 인공지능 영상 솔루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뿌듯하다”며 “한화테크윈 CCTV를 통해 더욱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