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10-06 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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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에코(ECO)’ 소용량 제품을 내놓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에코 300mL 제품을 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아이시스 에코(ECO)' 300ml 제품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신제품에는 기존 생수 뚜껑과 비교해 높이와 무게를 30% 이상 줄인 ‘숏캡(Short Cap)’이 적용됐다.
기존 라벨 자리인 페트병 몸체 상단에는 라벨 대신 ‘아이시스’가 점자로 새겨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신제품의 묶음용 포장재로 재생 폴리에틸렌을 약 20% 섞은 친환경소재를 사용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아이시스 에코의 1.5L 묶음제품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고 500mL, 2L 제품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이시스 에코는 ECO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가장 처음 출시된 무라벨 생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생수 아이시스 에코의 소용량 제품군 확대와 재생 원료를 적용한 묶음 포장재 도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실천이다”며 “무라벨 생수의 판매비중이 아이시스 브랜드 전체에서 10% 중후반까지 증가하는 등 친환경 생수를 향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판매채널 확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