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영 인천소래초등학교 교사가 5일 해양환경보전 교안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이 청소년들의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계획안 제작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초·중등 교육용 해양환경보전 교안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오염 예방방법과 해양쓰레기 줄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교사들은 초·중등 학생들 수준에 맞는 교재학습 순서, 시간배당, 학습활동 등을 마련해 교안을 완성했다. 이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문준영 인천소래초등학교 교사는 5일 이 교안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해양쓰레기에 따른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관해 학생들과 토론도 진행했다.
문 교사는 “이번에 개발한 교안이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돼 학생들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 관심을 보이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