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동발전 재생에너지발전량 예측제도 참여, "재생에너지 확산 기여"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0-06 11:0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남동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다.

한국남동발전은 태양광사업자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 및 관리할 수 있는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남동발전 재생에너지발전량 예측제도 참여, "재생에너지 확산 기여"
▲ 한국남동발전 로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 미리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하고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하면 정산금을 지급받게 되는 제도다.

국내에 흩어진 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를 모집하고 이를 전력시장에서 입찰 및 관리할 수 있는 한국형통합발전소(VPP) 구축의 핵심시스템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지난해 9월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이후 실증시험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남동발전은 2018년 연구개발(R&D)을 통해 예측 솔루션 독자기술을 확보했다. 2019년에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으로 전기신사업 분야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2020년에는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참가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약 1개월 동안 이뤄진 실증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실증사업 참여 집합그룹의 등록시험을 면제받는 등 예측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22㎿(메가와트) 규모의 집합 자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또 올해 공개경쟁입찰 등을 통해 100㎿ 규모의 분산전원 자원을 모집하고 2022년까지 300㎿급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박희장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은 “앞으로 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수익증대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불확실성 예측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