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4시1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0종 가운데 135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42종의 시세는 내리고 3종의 시세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982만2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44%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1% 오른 410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3.25% 상승한 52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폭을 살펴보면 에이다 1.90%, 리플 2.16%, 도지코인 9.64%, 폴카닷 1.44%, 루나 1.20%, 체인링크 0.88%, 라이트코인 1.09%, 비트코인캐시 2.18% 등이다.

코넌, 밸런서, 다이 등 3종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만23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25%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유니스왑(-0.52%), 알고랜드(-1.25%), 엑시인피니티(-0.06%), 이캐시(-0.53%), 컴파운드(-1.46%), 엔진코인(-4.36%), 신세틱스(-2.44%), 세럼(-0.10%)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상승이 더 많았다.

5일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3.39% 상승한 9460원으로 장을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2.81% 오른 439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4.72% 빠진 11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0.94% 낮아진 42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