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0-05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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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0월 말 일본에 스마트스토어서비스를 출시해 해외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네이버 목표주가 6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네이버 주가는 38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10월 말 일본에서 스마트스토어 베타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며 “일본에 스마트스토어를 확산해 해외진출 가속화, 국내 판매자와 시너지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9월 말부터 일본 현지 판매자들의 사전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비공개로 시작했다.
라인 메신저에 스마트스토어를 우선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야후 검색 및 야후쇼핑에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일본 스마트스토어는 라인이 운영하고 네이버가 데이터 및 기술 솔루션을 갖춘 플랫폼을 지원하는 형태가 예상된다”며 “일본에서도 플랫폼과 중소상공인(SME)의 상생모델인 스마트스토어가 확산해 네이버의 해외진출 가속화, 국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판매기회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492억 원, 영업이익 1조38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29.13%, 영업이익은 13.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