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오리온 전 사장 조경민, 담철곤 부부 상대 40억 반환 항소심에서 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0-01 20:5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경민 오리온 전 사장이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부부를 상대로 낸 그림과 가구값 반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8부는 조 전 사장이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오리온 전 사장 조경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4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담철곤</a> 부부 상대  40억 반환 항소심에서 져
▲ (왼쪽부터)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

조 전 사장은 2017년 12월 “담 회장 부부가 그림과 가구 등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대금을 대신 내주면 자금이 마련되는 대로 갚기로 약정했는데 약속한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조 전 사장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금융거래 내역이나 영수증 등의 근거자료가 없다”며 담 회장 부부의 손을 들어줬다.

조 전 사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조 전 사장은 이 밖에도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사장은 2016년 “담 회장 부부가 오리온 주가 상승분의 10%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며 200억 원을 청구하는 약정금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