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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이 3월24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G5 체험공간 'LG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
LG전자가 국내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G5'의 전시체험매장을 대규모로 운영하고 공연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선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24일 "G5의 장점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지고 체험해봐야 체감할 수 있다"며 "대규모 체험전시관을 마련해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마련된 체험공간 'LG 플레이그라운드' 사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가로수길의 플레이그라운드는 모두 3층의 건물로 LG전자의 G5와 가상현실기기, 360도 카메라와 고성능 음향모듈 등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LG전자는 가로수길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체험관을 25일에 정식으로 개방하며 26일 여의도 IFC몰과 코엑스몰, 31일 판교와 신촌의 현대백화점 등 6곳을 순차적으로 연다.
LG전자는 전국의 1500개 매장과 이동통신사 대리점에도 G5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G5의 모듈식 디자인과 주변기기 '프렌즈' 시리즈를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제품'이라는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적극 열고 있다.
LG전자는 체험전시관을 한달 동안 운영하며 이 곳에서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에서 G5 출시기념 행사 'Dream Players with G5 & Friends'를 열고 2천 명의 인원을 추첨 방식으로 초대해 공연을 개최한다.
조 사장은 "G5 출시를 맞아 고객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LG전자의 근본적인 변화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