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심엔터테인먼트, 매매정지 풀리자 또 상한가로 수직상승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3-24 18:0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엔터테인먼트, 매매정지 풀리자 또 상한가로 수직상승  
▲ 심정운 심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왕중레이 화이브라더스 회장이 15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매매중단 조치가 풀리자마자 또 수직상승했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기업을 최대주주로 맞는다는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일 전일보다 29.02% 오른 1만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3월7일 2725원에 머물렀는데 2주가 약간 넘는 기간에 폭발적으로 오른 셈이다.

한국거래소가 심엔터테인먼트 주가상승이 과열됐다고 판단해 23일 주식거래를 중단했지만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또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심엔터테인먼트의 종가를 보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24일에 예고공시 했다.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중국기업 화이브라더스를 통한 중국사업 확대 가능성 때문이다.

심엔터테인먼트와 화이브라더스는 심정운 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한 지분을 화이브라더스에 양도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계약을 15일에 체결했다.

화이브라더스는 중국 전체 영화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보유한 현금성 자산만 6조 원 규모에 이르러 심엔터테인먼트에 추가로 추자할 여력도 충분하다.

심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배우 이시영씨를 영입하는 등 최대주주 변경을 등에 업고 사업확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심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너무 과열했다는 시선이 증권가에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인 화이브라더스가 중국에서 차지하는 연예기획사업 위상이 큰 것 만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 여파가 주가에 대폭 반영된 것은 맞다”면서도 “최근 심엔터테인먼트 주가의 상승움직임을 중국사업 확대 등과 같은 모멘텀으로 전부 설명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