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국토부, 현대차 벨로스터 결함 포함 1625대 차량 리콜조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0-01 11:2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부, 현대차 벨로스터 결함 포함 1625대 차량 리콜조치
▲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현대차 벨로스터와 관련한 결함내용.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1625대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모두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벨로스터(1089대)에서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9월30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랭글러(253대)는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내구성이 약화돼 균열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이후 부품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라이온즈(Lion's) 2층 버스(127대)는 냉·난방장치 냉각수 라인 연결부(체결 불량) 및 냉각수 호스(엔진룸 도어와의 간섭에 의한 손상)에서 냉각수가 누수돼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의 손상 및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량은 1일 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BR500RA 등 3개 이륜차종 156대에서는 ABS모듈 내 특정부품의 과도한 윤활제(그리스) 도포 때문에 이 물질이 점착·유입돼 제동할 때 제동거리가 증가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혼다코리아는 9월27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개선된부품교체)를 진행하고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 및 판매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결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