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미국에서 제네시스 최초의 콘셉트카 공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24 16:3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미국에서 제네시스 최초의 콘셉트카 공개  
▲ (왼쪽부터)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담당 전무, 어윈 라파엘 현대차 미국법인(HMA)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이 '2016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뉴욕모터쇼에서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친환경전용차 아이오닉의 3가지 모델도 북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23일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열린 ‘2016년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인 ‘뉴욕 콘셉트(New York Concept)’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뉴욕 콘셉트에 대해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과 럭셔리 쿠페 콘셉트카인 비전G에서 선보인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콘셉트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로 설계됐다.

이 차에 2.0 T-GDi 엔진과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0㎏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대형 그릴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G90 2대와 G80(국내명 제네시스) 등 양산되고 있는 차량도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3종도 공개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라인업 전체를 공개한 데 이어 북미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3종과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등 승용차 12대와 싼타페, 투싼 등 RV(레저용 차량) 4대 등 모두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전략을 발표하고 모빌리티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언론발표회 동영상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 모두 이동에 제약이나 불편없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시작한 근본적 이유”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K7(수출명 카덴자)을 북미에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에 북미에 신형 K7을 출시해 치열한 미국 준대형차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기아차는 소형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와 신형 K5(수출명 옵티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도 함께 전시했다. 이 밖에도 쏘울EV 등 모두 15대의 차량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