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일렉트릭 청주공장 세계 등대공장으로 뽑혀, 구자열 "디지털혁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29 11:5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이 세계경제포럼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이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는 등대처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 성과모델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말한다.
 
LS일렉트릭 청주공장 세계 등대공장으로 뽑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자열</a> "디지털혁신"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개최한 비대면 온라인 연차회의에 참석해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이 2021년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된 것에 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 2021 연차회의에서 청주 스마트공장이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6개월 이상의 심사기간을 거쳐 해마다 2차례씩 등대공장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 포스코가 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이날 연차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LS그룹은 2015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LS일렉트릭 청주 공장의 등대공장 선정은 큰 성과”라며 “LS그룹은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 디지털혁신 여정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계열사들도 LS일렉트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운영혁신의 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이 전력기기 생산 과정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기술을 단순히 적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점,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너지관리솔루션(EMS)을 실제 공장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점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은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설비모델 변경시스템 △자율주행 사내 물류로봇 △인공지능 바탕의 실시간 자동용접시스템 △머신러닝을 토대로 한 소음 진동 검사시스템 등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이밖에도 협력회사의 원부자재, 생산, 품질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리 스마트공장 기술로 구축한 LS일렉트릭 청주 사업장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공장으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확대적용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오픈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으로 한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현대백화점 본업 성장성 유지, 지누스 부담은 지속될 전망"
IBK기업은행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 1700억 공급, "생산적 금융 활성화"
IBK투자 "SK바이오팜 4분기도 고성장 지속할 것, 관세 리스크 완환까지"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취임, "미래성장 이끌 전략산업 육성에 역량 집중하겠다"
[오늘의 주목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하나금융지주 7%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10%..
KT "네트워크 안전과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
비트코인 1억5421만 원대 횡보, "강세장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분석도
LIG넥스원 3분기 영업이익 896억 72.5% 증가, 수주잔고 16.8% 늘어
IBK투자 "에스엠 세 가지 모멘텀 유효, 체질개선은 계속되는 중"
KCC 3분기 매출 1조6228억으로 유지, 영업이익은 1173억으로 6%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