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가 상승 전망, "5G통신 확대에 모든 사업부문 실적호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9-29 08:2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컴포넌트, 모듈, 기판 등 모든 사업부문이 올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주가 상승 전망, "5G통신 확대에 모든 사업부문 실적호조"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2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28일 삼성전기 주가는 18만2천 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수요 증가로 평균판매가격이 높아지면서 올해 삼성전기의 컴포턴트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국내 및 중화권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성장하면서 삼성전기의 모듈사업부문의 공급실적 또한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기판사업부 역시 올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경쟁사의 공급차질 이슈가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져 기판의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삼성전기 기판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전기의 중장기 실적 전망 역시 밝은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5G통신의 보급 확산과 전장 IT부품 수요 증가는 삼성전기의 모든 사업부문의 새로운 주요 매출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컴포넌트부문은 고부가가치 5G통신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 기판부문은 5G통신 패키지기판(BGA), 모듈부문은 광학적영상 흔들림방지(OIS) 기술과 폴디드줌(잠망경 형태의 카메라)을 채용한 카메라 및 전장용 카메라사업 확대 등이 주요 성장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1420억 원, 영업이익 1조57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