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성인 314만 명은 부모 도움 받는 '캥거루족', 30~40대가 65만 명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9-27 21:5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성인 314만 명가량이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는 ‘캥거루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65만 명은 30~40대였다.

통계청이 27일 내놓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월1일 기준으로 20세 이상 인구 313만9천 명이 생활하는 데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 이들은 전체 20세 이상 인구의 7.5%를 차지했다.
 
성인 314만 명은 부모 도움 받는 '캥거루족', 30~40대가 65만 명
▲ 통계청이 27일 내놓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월1일 기준으로 20세 이상 인구 313만9천 명이 생활하는 데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30~40대 65만 명이 포함됐다. <통계청>

다른 20세 이상 인구를 살펴보면 1783만3천 명(42.9%)는 생활비 원천을 스스로 마련했다. 419만9천 명(10.1%)는 배우자의 일이나 직업을 통해 생활했다. 

196만 명(4.7%)는 금융자산으로, 150만9천 명(3.6%)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기반으로 생활했다. 62만9천 명(1.5%)은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했다.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한 1783만3천 명 가운데 54.5%는 남성, 31.9%는 여성이었다.

20대 인구의 38.9%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생활했는데 이 비율은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는 7%, 40대는 2.2%가 부모의 도움으로 생활비를 마련했다. 이들을 합치면 전체 65만 명으로 집계됐다. 20대 이상의 캥거루족 가운데 20% 가량이 30~40대인 셈이다. 

60세 이상 인구의 10.7%는 자녀의 도움으로 생활했다. 11.2%는 공적연금, 11.1%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에 생활비를 의지했다. 

다만 60세 이상 인구의 57.5%는 생활비 원천을 스스로 마련했다. 2015년 조사 당시 49.7%보다 8%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15세 이상 인구를 혼인 상태별로 살펴보면 기혼 2457만5천 명(55.9%), 미혼 1368만8천 명(31.1%), 사별 314만8천 명(7.2%), 이혼 254만5천 명(5.8%) 순이다. 

30세 이상 인구 가운데 미혼의 비중은 14.7%로 집계돼 2015년 13.2%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모든 연령대 인구에서 미혼의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30대 인구 가운데 미혼의 비중은 42.5%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30대 남성의 미혼자 비중이 50.8%로 절반을 넘어섰다.

20세 이상 성인이 사회, 경제, 정치, 종교, 친목활동 등의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29.8%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대법원 "국내 미등록 해외특허 사용료에 과세 적법" 판결, LG전자 법인세 소송 패소
HD현대 정기선, 스위스 연구소의 '피자 파티' 제안에 깜짝 방문으로 소통경영
코레일·SR 작년 명절 승차권 '암표' 의심 355건 수사 의뢰, 1년 새 3배 늘어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요금제 윤곽 보여, 한전 기업 고객 잡고 재무 도움 되고
제네시스G70 단종설 나올 정도로 '아픈 손가락', 하이브리드 추가된 풀체인지 나올까
설 맞이 부모님 건강 챙기기도 보험으로, 병력 있어도 보장 '간편보험' 인기
세뱃돈도 재테크가 대세, 4% 파킹통장에 어린이 적금·펀드 무얼 고를까
여론조사로 보는 '설날 밥상머리 민심', 부동산·국힘·지방선거 민심 어디로
파라다이스 '숙원사업' 장충동 호텔 건설 탄력 받나, 전필립 최대 실적 덕에 힘 얻는다
미국 중국 겨냥해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강화 나서, 중국 자급체제 확보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