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증인명단에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 국정감사계획서와 관련해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올해 10월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최 회장을 포함해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등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철강 가격정책 등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최근 갤럭시워치 등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면서 국민지원금 사용처 취지 훼손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두산중공업의 발전 수주 이후 하도급 및 납품대금 부당행위와 관련해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앞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함께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증인 신청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종 확정 명단에서는 빠졌다.
환경노동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에서 2021년 국정감사계획서 등을 의결했는데 최 회장 대신 박현 포스코 전무를 증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환경노동위원회는 10월5일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박 전무를 증인으로 불러 포스코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과 관련해 질의를 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