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곽상도 국민의힘 탈당, 아들의 화천대유 고액 퇴직금 논란에 대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26 18:2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고액 퇴직금 수령 논란에 책임을 지고 탈당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곽 의원이 조금 전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곽상도 국민의힘 탈당, 아들의 화천대유 고액 퇴직금 논란에 대응
▲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김 원내대표는 "곽 의원의 법적 책임 유무는 향후 특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의혹도 확실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게이트는 서민들의 분양대금을 가로채기 위한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로 여야를 불문하고 어떠한 의혹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며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곽 의원의 아들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입은 것으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 7년 동안 재직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과 아들은 이번 사태의 근본적 책임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화천대유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지사를 향한 공세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곽 의원의 아들 문제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KT 해킹 조사결과 연내 발표에 과징금 시계 빨라진다, 역대급 과징금 가능성에 위약금면..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조현범, 횡령·배임 혐의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서울 미아동 130 일대 1730세대로 재개발, 첫 층층공원 적용 신통기획
SK '리밸런싱'으로 현금 10조 이상 확보, 최태원 AI·에너지로 사업구조 전환 본격화
iM뱅크 이끌 '포스트 황병우' 강정훈, 경영전략 강점으로 전국구 도약 이끈다
국토부 철도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가동, 2차관 강희업 "불편 최소화"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로 반등 전망, 상승·하락 사이클 '무력화' 분석 나와
우리은행 개인신용대출 최고 금리 연 7% 상한제 시행, "포용금융 강화"
내년 건설공사비 오른다, 안전요소 반영해 표준시장단가 2.98% 상승
민주당 '재수정' 내란재판부 법안 당론 채택, '법관 추천위' 삭제하고 대법원장 관여 차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